■ 출연 : 김정기 /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와 함께 오늘 발표한 내용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고려대학교 김정기 교수 자리 함께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오늘 크게 세 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을 했는데 거리두기 조정안부터 짚어보죠. 일단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을 9시까지 1시간 연장을 했는데 사적모임 인원 6명은 유지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정기]
일단 두 가지 팩트를 비교해 볼 때, 그러니까 사적모임 인원하고 영업시간 둘 중의 비중을 따져봤을 때는 사적모임 인원을 늘렸을 경우에는 이게 더 위험도가 높다라고 평가를 할 수 있고요. 지금 기존 영업시간 9시까지부터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이 됐는데 더 이상 11시, 12시까지 연장을 하게 되면 아마 1차에서 식사를 하신 다음에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상당히 높거든요. 이렇게 되면 감염 확산의 위험도가 높아진다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일단은 최소 범위 내에서 방역 조치를 일정 부분 완화를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굳이 왜 9시에서 10시로 영업시간을 연장한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고 할 수가 있는데 보통 9시에 영업 종료를 하게 되면 한 8시 정도면 주방이 문을 닫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사실상 식사하는 시간이 굉장히 짧아질 수가 있고 뒤늦게 오신 분도 식사를 못 하시는 경우가 상당히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자영업자분들의 불만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방역 조치를 완화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소상공인분들, 자영업자분들의 경제적인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방역 당국의 고육지책이다, 이렇게 봐야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김정기]
그렇죠. 지금은 오미크론 확산이 오늘 10만 명을 넘었기 때문에, 신규 확진자 규모가. 아직 정점을 정확하게 예측, 규모를 예측하기도 어렵고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도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렵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만약 방역조치가 완화된다라고 하면 급속하게 신규 확진자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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